시계 리뷰

융한스 막스빌 크로노스코프

watchgeek 2026. 5. 7. 21:24

 

 

무브: ETA 7750

케이스: SS (스테인리스 스틸)

사이즈: 40mm (베젤이 없는 베젤리스 디자인으로 40mm에도 다이얼이 콱 차보여 개방감을 줌)

 

바우하우스의 거장 '막스빌(Max Bill)'을 내세우지만 막스빌이 디자인한 오리지널 라인업은 아님. 1961~62년도에 막스빌이 직접 디자인한건 34mm 수동 데이트 모델과 벽시계 뿐이고, 34mm 자동, 34mm 쿼츠, 전파수신 모델 38mm, 크로노스코프 등은 훗날 융한스에서 막스빌의 디자인 언어를 계승해서 출시한 '헌정 모델'에 가깝습니다.

 

장점: 융한스 막스빌 모델들은 돔형 글라스의 곡률을 잘 살리기로 유명합니다. 융한스 자체의 빌드 퀄리티는 하이엔드 모델 대비 낫다고는 절대 말할수 없지만 잘 살린 글라스는 오메가 보다는 나은 느낌입니다.

비율과 서체(Typo)는 막스빌의 그것을 잘 살려냈습니다.

단점: 융한스의 케이스 빌드 퀄리티는 요즘 잘만든 중국 알리 시계보다 낫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.

중립: 중급 크로노그래프의 무브로서 가장 흔하게 쓰이는 ETA7750을 사용했는데, 옆에서 보기에 얇게 보이려고 눈속임을 사용했으나 무브자체가 두꺼운것은 어쩔수 없는 부분으로 이 무브를 사용한 모든시계의 한계입니다.

 

평가: 융한스 막스빌을 느껴보고 싶으면 34mm 수동, 그게 귀찮으면 34mm 자동이나 쿼츠 등으로 차보는게 나음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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